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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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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17일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정모씨(42) 등 5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5일 새벽께 익산시 영등동과 익산 지역 일대에서 무허가 성인 PC게임장을 차려놓고 손님들에게 속칭 '신천지'게임을 하도록 제공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6중 철문과 외부 감시 CCTV 8개를 설치해 경찰의 단속에 대비했고,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게임 프로그램을 USB 메모리에서 다운받아 영업을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게임장에서 게임기 119대와 게임 리더기 121대, USB메모리 46개 등을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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